'전설' 베컴의 아들, 22세의 나이에 축구계 은퇴...패션계 쪽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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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 베컴이 이른 나이에 축구계에서 은퇴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선수이자 전설적인 선수인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로미오가 22세의 나이에 축구계에서 은퇴했다. 그는 패션계 쪽에서 일을 하기 위해 축구계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미 톱 패션 에이전트와 계약을 했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전설적인 축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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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미오 베컴이 이른 나이에 축구계에서 은퇴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선수이자 전설적인 선수인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로미오가 22세의 나이에 축구계에서 은퇴했다. 그는 패션계 쪽에서 일을 하기 위해 축구계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미 톱 패션 에이전트와 계약을 했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전설적인 축구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을 거쳤으며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이끌던 맨유의 핵심 선수였으며 갈락티코의 일원으로 여겨지는 등 엄청난 스타성을 보유했다. 잘생긴 외모로 많이 부각됐지만, 허슬 플레이가 그의 강점이기도 하다. 1999년엔 발롱도르 2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미드필더,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등에 이름을 올렸고 2021년엔 프리미어리그(PL)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기도 했다.
엄청난 축구 DNA를 갖고 있는 베컴. 그의 슬하에는 총 4명의 자녀가 있다. 장녀인 하퍼 베컴을 제외하고 아들만 3명인데, 이중 둘 째인 로미오는 아빠를 따라 축구를 했다.
축구 선수로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아스널 유스에서 몸 담았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인터 마이애미 유스에서 성장했다. 2021시즌엔 인터 마이애미 2군에서 경기에 나섰고 2022시즌 리그 20경기에서 2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에 2023년부터 잉글랜드의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1군이 아닌 B팀에서 몸 담으며 커리어를 이어갔는데, 프로 데뷔도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22세의 이른 나이에 축구계를 완전히 떠난 로미오. 그는 패션계에서 일하기로 결정했다. 완전히 방향을 튼 것은 아니다. 로미오는 어렸을 때 모델로 여러 번 활동한 바 있다. 2013년에 첫 모델로 선을 보였고 2014년과 2015년, 2016년에도 모델로 일을 한 바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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