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에서 맨발이 '불쑥'…비행기 민폐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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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양말을 벗고 맨발로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준 민폐 남성이 논란이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여성은 좌석 곳곳을 살펴보던 중 좌석 틈새로 한 남성의 맨발이 나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남성은 따로 기내용 슬리퍼를 착용하지도 않았다.
남성은 그냥 앉아 있어도 발이 넘어왔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발을 쭉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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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비행기에서 양말을 벗고 맨발로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준 민폐 남성이 논란이다.
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을 소개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여성은 좌석 곳곳을 살펴보던 중 좌석 틈새로 한 남성의 맨발이 나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남성은 따로 기내용 슬리퍼를 착용하지도 않았다.
남성은 그냥 앉아 있어도 발이 넘어왔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발을 쭉 뻗었다. 여성의 앞좌석 등받이엔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갈색 털도 떨어져 있었다.
여성은 놀란 듯 손으로 입을 가리고 얼굴을 찡그리며 불쾌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를 촬영해 SNS에 공유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징그럽다",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다", "더러운 바닥을 맨발로 밟고 싶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 다수의 항공사는 특수한 이유가 없는 한 기내에서 맨발을 허용하지 않으며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대한항공 기내 여행 가이드에 ‘양말을 벗는 행위 등은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국공항공사 국내 기내 에티켓에는 ‘양말을 벗는 것은 곤란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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