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장 최종 후보에 이광희 부행장

오효정 2024. 9. 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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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광희 현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사진)이 추천됐다. 6일 SC제일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임추위는 “이 부행장이 국제적인 경험과 역량, 탁월한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이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을 선도하는 데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되어 후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메릴린치 인터내셔널 뉴욕,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국제금융에 대한 경험을 쌓은 후 UBS증권을 거쳐 2010년 8월 SC제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글로벌기업금융부 부행장보와 기업금융그룹장을 역임했다.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선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내년 1월 8일부터 3년이다.

오효정 기자 oh.hyo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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