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점가] 배우 차인표가 펴낸 소설 ‘언젠가 우리가…’ 종합 1위

황지윤 기자 2024. 9. 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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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쓴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해결책)이 9월 첫째 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훈 할머니’가 55년 만에 고국 땅을 밟게 됐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 소설을 쓴 계기였다. 2009년에 ‘잘 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고, 2021년 개정판을 냈다.

이 책은 지난 7월 영국 옥스퍼드대 한국학 필수 도서에 선정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판매량에 불이 붙었다. 예스24에 따르면 2021년 출간 당시 대비 20배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차인표는 지난달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도 어안이 벙벙하고 어리둥절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4050세대의 호응이 뜨겁다. 40대 구매자가 44%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7.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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