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올해 엠폭스 확진 5,549건...사망 6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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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에서 올해 들어 보고된 엠폭스 의심 사례가 2만5천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최근 1주일간 추가된 5,466건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2만4천851건의 엠폭스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장 카세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사무총장은 "대륙 전체 엠폭스 확진 사례의 91.0%, 사망자의 98.9%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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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에서 올해 들어 보고된 엠폭스 의심 사례가 2만5천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최근 1주일간 추가된 5,466건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2만4천851건의 엠폭스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 사례는 5,549건이며 사망자는 6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장 카세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사무총장은 "대륙 전체 엠폭스 확진 사례의 91.0%, 사망자의 98.9%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콩고민주공화국은 유럽연합, EU의 첫 백신 지원분 9만9,100회 접종 분량과 함께 현지시간 7일 추가 접종분을 받으면 총 20만 회를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일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처음으로 7세 여자 어린이가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아프리카 대륙의 올해 엠폭스 발병국은 14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2022년 5월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엠폭스가 확산하자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가 지난해 5월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른 새로운 변종 엠폭스가 확산하면서 WHO는 해제 1년 3개월 만인 지난달 14일 다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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