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창단 142주년…포스터 메인에 손흥민 '우뚝'

박은영 인턴 기자 2024. 9. 7. 0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창단 142주년 기념 포스터 메인을 장식했다.

5일 토트넘은 "우린 1882년 오늘, 그 역사를 시작했다"며 창단 142주년을 기념하는 포스터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142주년 기념 포스터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현재 클럽에 소속된 선수들과 루카스 모우라, 위고 요리스 등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창단 142주년 기념 포스터 메인을 장식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창단 142주년 기념 포스터 메인을 장식했다.

5일 토트넘은 "우린 1882년 오늘, 그 역사를 시작했다"며 창단 142주년을 기념하는 포스터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142주년 기념 포스터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현재 클럽에 소속된 선수들과 루카스 모우라, 위고 요리스 등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포스터 중앙 상단에 있는 손흥민이었다. 현재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이 득점 후 세리머리를 하는 장면이 포스터 가운데에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밖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등 토트넘을 거쳐 간 '전설'들의 사진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수탉 엠블럼 등 토트넘을 상징하는 로고들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5~20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9년간 꾸준히 활약해 오며 현재까지 공식전 410경기에서 164골을 기록했다.

2016~2017시즌엔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2018~20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2020년에는 번리전에서 넣은 환상적인 골로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득점왕에게 주어지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전설이 되길 바란다. 난 아직 전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토트넘에 왔다.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가능한 한 높은 곳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