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워할 시간도 없는 홍명보호, 오만으로 무거운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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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오만으로 향했다.
홍명보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특히 유럽파의 경우 소속팀에서 경기하고 곧바로 소집, 팔레스타인전까지 뛰면서 체력적으로 버거운 부분이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점검해 선발 조합을 짜겠다"며 오만전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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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오만으로 향했다.
전날 밤 팔레스타인전을 마치고 짧은 휴식을 가졌던 홍명보호는 6일 오후 11시 무렵 인천공항에 모였다.
대표팀은 잠시 후인 7일 오전 1시 오만으로 출국,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안방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을 0-0으로 비긴 한국 선수단의 발걸음은 무겁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력도 아쉬움이 컸고, 안방임에도 야유가 쏟아지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선수와 붉은악마가 실랑이를 벌이는 등 분위기가 바닥을 쳤다.
최대한 빨리 분위기를 추슬러, 오만전에서는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
트레이닝복 차림의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은 차분한 표정으로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팬이 운집해 대표팀을 배웅했고, 선수들은 가벼운 미소와 손 인사로 화답했다.
카타르 도하를 경유, 오만 현지 시간으로 7일 오전 11시 30분 무스카트에 도착하는 대표팀은 당일 저녁 곧바로 적응 훈련에 나서 최대한 빨리 현지에 적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특히 유럽파의 경우 소속팀에서 경기하고 곧바로 소집, 팔레스타인전까지 뛰면서 체력적으로 버거운 부분이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점검해 선발 조합을 짜겠다"며 오만전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은 오만과 역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세하지만, 최근 오만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체코를 유로 2020 8강으로 이끈 야로슬라프 실하비 감독이 지난 2월부터 오만의 지휘봉을 잡은 뒤 3승 1무 1패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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