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 대표팀, 亞청소년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서 필리핀에 10-0 콜드승…7일 日과 격돌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9. 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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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야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대승을 거뒀다.

박계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필리핀에 10-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필리핀에 대승을 거뒀지만, 예선라운드에서 대만에 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라운드 상대 전적이 슈퍼라운드 순위에 반영되기 때문에 일본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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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야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대승을 거뒀다.

박계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필리핀에 10-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회말부터 안타 3개와 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4득점한 한국은 이후에도 필리핀을 압박했다. 꾸준히 공세를 벌였고, 결국 10점 고지에 안착하며 일찌감치 승전보와 마주했다.

함수호와 심재훈.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심재훈(2안타 3득점 2타점)의 활약이 눈부셨다. 7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 함수호도 3회말 우중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는 등 한국 승리에 힘을 보탰다.

투수진의 역투도 돋보였다. 선발투수 박건우가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고, 김동현-김태형-정우주도 1이닝씩 책임졌다. 특히 정우주는 공 12개로 삼진 3개를 연달아 잡아내는 등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이제 대표팀은 7일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필리핀에 대승을 거뒀지만, 예선라운드에서 대만에 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라운드 상대 전적이 슈퍼라운드 순위에 반영되기 때문에 일본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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