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교통사고로 사망, 33세 유스 감독의 비극"…충격에 빠진 독일, 구단은 "엄청난 충격, 그의 가족, 친구와 함께 하겠습니다" 애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의 유스 감독이 5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프랑크푸르트 U-19 팀의 헬게 라쉬 감독이다. 그의 나이는 고작 33세다. 구단의 신임을 받은 감독, 구단의 미래를 함께 할 감독이었다. 라쉬는 프랑크푸르트 유스들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다. 그는 2020년 프랑크푸르트 유스에 합류해 다양한 직책, 다양한 일을 해왔다. 2023년 U-17 팀을 맡았고, 최근 그는 U-19 팀을 지도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독일은 충격에 빠졌다. 또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스 감독 라쉬가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라쉬가 몰던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나무에 부딪혔다. 안타깝게도 라쉬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고 차량에 다른 사람을 타지 않았다. 라쉬 혼자 타고 있었다. 현지 독일 경찰은 라쉬의 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도로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소식에 프랑크푸르트는 큰 충격에 빠졌다. 프랑크푸르트는 유스 훈련과 주말 유스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빌트'는 "라쉬의 차는 자갈 공사장으로 가는 교차로에서 도르를 벗어나 나무에 충돌했다. 자동차는 전면부가 완전히 찌그러졌고, 결국 폐차를 했다. 라쉬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프랑크푸르트 선수들에게 라쉬의 사망 소식은 사망 다음 날 전해졌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구단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구단은 "프랑크푸르트 U-19 감독 라쉬가 사망했다. 33세의 라쉬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우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그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역시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도르트문트는 "우리는 라쉬의 상실을 함께 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그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다. 편히 쉬세요"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볼프스부르크는 "끔찍한 소식이다. 진심 어린 애도를 그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한다"고 밝혔고, 마인츠는 "정말 끔찍한 소식이다. 프랑크푸르트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축구 팬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팬들은 "그의 가족, 친구, 프랑크푸르트에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편히 쉬세요. 헬게 라쉬", "끔찍한 소식이다. 진심 어린 애도를 그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한다. 편히 쉬세요", "모든 프랑크푸르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많은 힘을 보낸다", "프랑크푸르트 가족 모두에게 많은 힘을 주기를 바란다" 등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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