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추계] 'SK 연고 지명 선수' 양정중 박재형에게 허남영 코치가 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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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지시를 잘 따르고, 기본기부터 충실히 익혔으면 한다. 경기를 보니, 생각보다 더 좋더라. 계속 성실히 훈련해서 연고 지명 선수로서 모범을 보였으면 한다" 양정중은 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54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하 추계연맹전) 남중부 준결승 화봉중과의 경기에서 64-78로 패했다.
이번 추계연맹전 현장을 찾은 SK 육성 총괄 허남영 코치도 "중학생인 만큼 코치님 지시를 잘 따르고, 기본기부터 충실히 익혔으면 한다. 경기를 보니, 생각보다 더 좋더라. 계속 성실히 훈련해서 연고 지명 선수로서 모범을 보였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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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지시를 잘 따르고, 기본기부터 충실히 익혔으면 한다. 경기를 보니, 생각보다 더 좋더라. 계속 성실히 훈련해서 연고 지명 선수로서 모범을 보였으면 한다"
양정중은 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54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하 추계연맹전) 남중부 준결승 화봉중과의 경기에서 64-78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화봉중 이승현(33점)과 송유찬(25점)에게만 58점을 헌납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지만, 준결승 진출은 양정중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특히, 2학년 박재형(179cm, G)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박재형은 예선 포함 5경기에서 평균 25.2점 7.2리바운드 4.0어시스트 4.0스틸을 작성했다. 준결승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선 25점-33점-32점-22점 등 매 경기 고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박재형은 "원래 2번 포지션인데, 이번 대회에선 1번 포지션을 보는 친구가 다쳐서 1번을 보게 됐다"며 추계연맹전에서 가드 역할을 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팀원들의 움직임을 조율하는 게 아직 어렵다. 볼 핸들링과 패스도 보완해야 한다"며 자신의 개선점을 밝혔다.
진상원 코치 역시 "어려운 상황에서 잘해줬다. 볼 운반과 패스, 경기 조율하는 법은 더 배워야 한다. 그렇지만 워낙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다"라고 박재형을 평가하기도 했다.
박재형은 장점을 묻는 말에 "장점은 슛이다. 연습도 많이 하고 있고, 모든 슛에 자신 있다. 속공도 빠르게 뛸 수 있다"라고 답하며 "항상 경기에 집중하고, 침착하게 임하려고 한다.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재형은 지난해 2월 서울 SK의 새로운 연고 지명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SK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하던 중 연고 지명 선수로 지목됐고, 이후 양정중에서 엘리트 농구를 시작한 것.
SK 연고 지명 선수답게 롤 모델로는 김선형을 꼽았다. 박재형은 "스피드가 좋고, 상대 수비를 보면서 하는 플레이를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추계연맹전 현장을 찾은 SK 육성 총괄 허남영 코치도 "중학생인 만큼 코치님 지시를 잘 따르고, 기본기부터 충실히 익혔으면 한다. 경기를 보니, 생각보다 더 좋더라. 계속 성실히 훈련해서 연고 지명 선수로서 모범을 보였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양정중 박재형 기록>
예선
군산중 - 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광신중 - 3점슛 3개 포함 33점 7스틸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6강
상주중 - 3점슛 4개 포함 32점 7어시스트 5스틸 2리바운드
8강
대전중 - 3점슛 2개 포함 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준결승
화봉중 - 3점슛 2개 포함 14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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