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용증가 또 예상치 하회...'빅스텝' 금리인하 기대 커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일자리 증가 폭이 지난달에 이어 또 전망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14만2천 명으로 전문가 전망치 16만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8월 일자리 증가 폭이 7월에 이어 예상을 밑돌면서 미국의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자리 증가 폭이 지난달에 이어 또 전망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14만2천 명으로 전문가 전망치 16만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7월 고용 증가폭도 11만4천 명에서 8만9천 명으로 대폭 하향 조정 됐습니다.
8월 고용 증가 폭은 7월보다는 커졌지만 직전 12개월 평균 증가 폭인 20만2천 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편 8월 실업률은 시장 예상치와 같은 4.2%로 집계돼 전달의 4.3%보다 하락했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달보다 0.4%,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올라 시장 전망치를 0.1%포인트씩 웃돌았습니다.
8월 일자리 증가 폭이 7월에 이어 예상을 밑돌면서 미국의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연준이 이달 중순 통화정책 회의에서 0.5%포인트, 이른바 '빅스텝'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기준금리를 예측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오늘 고용지표 발표 직후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45%로 높여 잡았습니다.
앞서 7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용 시장 냉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은 8월 고용지표를 주목해 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