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풀어파일러’, 1140만원 기부로 미래 프로파일러 양성에 힘 보태다
‘더 풀어파일러’가 범죄 퀴즈를 풀며 모은 상금을 미래 프로파일러 양성에 기여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 풀어파일러’는 지난 8월 20일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에서 기부금 행사를 열고 적립금 1,140만 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의미로 진행되었으며, 방송에서 문제를 풀며 적립한 금액이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행사에 출연진 대표로 참석한 권일용 교수는 “미래를 꿈꾸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기부는 금전적 지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풀어파일러’를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위해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장훈, 한석준 등 출연진들도 제작진을 통해 이번 기부에 대한 각자의 소감을 전했다. 서장훈은 “어려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석준은 “미래의 프로파일러들이 현재 실력을 키우는 과정에서 작은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기부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영은 “(프로파일러가)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해 사건을 해결하고 나아가 범죄 예방에도 기여하는 매력적인 직업이지만, 정신적 피로도와 내상이 따를 수 있는 전문직이라 생각하다”라며, “모든 학생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장훈도 “시대가 변하면서 프로파일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아주 중요한 일을 하시게 될 분들이니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좋은 프로파일러가 되셨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기부와 관련하여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홍성욱 교수는 “소중한 상금을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미래의 과학수사요원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만큼, 기부금은 보다 훌륭한 과학수사요원을 양성하는 데 사용하겠다. 그리고 그 학생들이 경찰이 되어 사회에 나가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선순환구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 풀어파일러’ (제작 AXN, 더라이프, K-STAR, 라이프타임, SmileTV Plus)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지도하에 출연진들이 전 세계 실제 범죄 사건을 파헤치며 전문 프로파일링 지식과 다양한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는 범죄 예능계의 킬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크라임 퀴즈를 풀며 적립한 상금을 전문 프로파일러 양성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예지, 활동 중단 원인은 쏟아진 ‘악플’ 때문이었다
- 율희 측 양소영 변호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종합] ‘돌싱글즈6’ 역대 최다 4커플 나왔다, 행복 출발
- 남현희, 누리꾼 30명 ‘무더기 고소’
- 백종원, 5000억대 주식부자 됐다
- 로제 ‘APT.’ 노래방도 휩쓸다
- [공식] 배우 곽시양·임현주 커플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 [종합] 과즙세연♥김하온 열애설에 분노 폭발? “16억 태우고 칼 차단” 울분
- 23기 정숙 “조건 만남 범죄 사실 아냐”… 제작진은 왜 사과했나?
- “나는 게이”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국민 여동생의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