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무대 아래서도 ‘슈퍼 이끌림’···자체 콘텐츠 ‘SUPER ILLIT’ 시즌 1 종영
올해 데뷔하자마자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를 강타한 그룹 아일릿(ILLIT)의 ‘슈퍼 이끌림’은 무대 아래에서도 계속 됐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최근 종영된 자체 콘텐츠 ‘SUPER ILLIT’ 시즌 1을 통해 멤버 본연 그대로의 발랄하고 순수한 매력은 물론 팀 케미스트리까지 잘 살리며 호평을 얻었다. 총 10개 에피소드 영상은 모두 조회수 수십만 회를 넘기며 매회 화제를 모았다.
아일릿은 ‘SUPER ILLIT’에서 무대 위 화려한 아이돌의 모습과 달리 몸을 사리지 않는 고군분투로 매 에피소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P.5 여긴 하와이’ 편에서 진행된 ‘열 내리기’ 미션이 대표적이다. 고무대야 등 기상천외한 도구를 이용해 릴레이 수영에 나선 멤버들은 미션 성공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불태웠다. 실제 여고생들이 여행을 떠난 것 같은 쾌활한 에너지와 케미를 발산, 제한 시간을 단 1초 남기고 결승선에 들어오는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발전하는 능청스러움도 관전 포인트였다. ‘EP.6 Who Is The Killer?’에서 추리에 도전한 아일릿은 물오른 연기력을 펼쳤다. 각자의 직업 특성을 십분 활용해 적재적소 상황극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티키타카 입담을 과시했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냉철하게 모은 증거를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한데로 모아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EP.7 아일릿 왕국’에서는 공주로 변신한 아일릿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다섯 멤버는 말투 등 콘셉트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에피소드 내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아일릿은 높이 뛰어 촛불을 끄는 미션에 도전해 의도치 않은 몸개그의 향연을 선보였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장착한 이들은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미션 재도전을 이끌어냈다.
‘I WILL’과 ‘IT’이 조합된 팀명처럼, 아일릿은 ‘SUPER ILLIT’을 통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 기대되는 잠재력을 몸소 입증했다. 돈독한 팀워크 속에 아일릿의 친근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이 어우러져 국내외 팬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다.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아일릿의 첫걸음으로서 ‘SUPER ILLIT’은 대성공이다. 팀은 물론 개개인의 매력까지 부각하는 탄탄한 기획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입덕을 유발하며, 벌써부터 시즌 2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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