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중 외무 등 장관급 8명 교체 '대폭 개각'

정성호 2024. 9. 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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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5일 부총리·장관급 8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며 2022년 2월 개전 이후 최대 규모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안드리 시비하 신임 외무장관을 비롯한 각료 8명의 임명을 승인했습니다.

국산 무기 생산을 총괄하는 전략산업부 장관에는 국영 군수업체 우크로보론프롬의 세르만 스메타닌 대표가 임명됐고, 농업부 장관은 비탈리 코발 국유재산기금 대표가 맡게 됐습니다.

정부에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개각을 단행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방위산업 투자, 유럽연합 가입 협상 등 분야별 정부 기능이 최대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우크라이나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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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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