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월 합류' 양민혁, 바로 1군 데뷔 가능성... "UEL 출전 가능, 잠재력 엄청나다"

박윤서 기자 2024. 9. 6. 2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양민혁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지난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 경기 이후 "양민혁이 2025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한 뒤 바로 1군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그의 분명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이 런던 생활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문화의 차이가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토트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양민혁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깜짝 영입한 양민혁에 대한 성과가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토트넘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은 이번 달 말 열리는 강원FC와 울산 HD의 우승 경쟁에서 중요한 경기에 양민혁이 얼마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지 확인할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이 만약 우승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성과를 낸다면 큰 감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에서 나이에 맞지 않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양민혁. 폭발적인 드리블과 뛰어난 득점 감각, 빠른 스피드 등 양민혁이 돋보이는 점은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준프로 계약을 맺은 뒤 프로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이후 골까지 터뜨렸다. 현재까지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소속팀의 선두 등극에 큰 공을 세웠다.

K리그에서 선보인 재능에 토트넘이 손을 내밀었다. 빠르게 접근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고, 강원과 합의하며 이적을 마무리했다. 양민혁은 이제 토트넘 선수가 되었고,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기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전까지는 강원에서 뛰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

사진=토트넘

당초 양민혁은 토트넘에 합류하더라도 바로 1군 데뷔는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지난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 경기 이후 "양민혁이 2025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한 뒤 바로 1군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그의 분명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이 런던 생활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문화의 차이가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 또한 양민혁의 1월 임대를 예측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양민혁에게 거는 기대가 보통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은 양민혁이 여름 영입 선수 중 최고로 성장하기를 원한다. 또한 더욱 성장해 그들이 지불한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지닌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라며 토트넘의 기대를 조명했고, 이어서 1군 기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양민혁은 토트넘 합류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한 가지 옵션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UEL에 출전한다. 기존의 32개 팀 본선 진출 체제에서 36개 팀으로 늘어나면서 소화해야 하는 경기 수가 늘어났다. 양민혁이 바로 임대를 가지 않는다면 토트넘 합류 후 1군 기용은 물론 UEL 데뷔까지 기대해봄 직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