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텐 하흐 지지해" 맨유 보드진, 차기 감독 1순위로 투헬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시 차기 감독 1순위는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인용하여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로 이미 투헬 감독을 선정했으며 최악의 상황에 이상적인 차기 감독으로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뮌헨과의 동행을 종료한 뒤 맨유와 연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시 차기 감독 1순위는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라는 소식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좋지 못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은 승리했으나 2, 3라운드 모두 패배하며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안방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도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무기력하게 0-3으로 패배한 바 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다시 돌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내면서 경질설은 꾸준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하면서 유임이 결정됐다. 2026년까지 재계약도 맺으면서 맨유 보드진은 텐 하흐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부터 경질설이 도는 상황. 3경기 동안 보여준 것이 없다는 평가 하에 맨유 팬들은 경질을 외치고 있다.
그럼에도 맨유 보드진의 입장은 변함없었다. 오마르 베레다 CEO는 "우리가 아직도 텐 하흐 감독을 믿냐고? 물론이다. 우리는 텐 하흐 감독과 우리에게 맞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며 전적으로 그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신뢰감을 드러냈고, 댄 애쉬워스 디렉터 또한 "지난 8주 동안 텐 하흐 감독과 일하게 되어 정말 즐거웠다. 나의 임무는 텐 하흐 감독이 훈련장과 경기 전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면에서 지원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맨유의 성공을 돕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맨유 보드진이 일단은 지켜보고 지지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최악의 상황도 생각해놓은 모양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인용하여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로 이미 투헬 감독을 선정했으며 최악의 상황에 이상적인 차기 감독으로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실 투헬 감독과 맨유의 연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뮌헨과의 동행을 종료한 뒤 맨유와 연결됐다.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투헬 감독과 짐 랫클리프 맨유 공동 구단주가 접촉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