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리은행 부당 대출' 의혹 손태승 처남 구속영장 청구

고재민 jmin@mbc.co.kr 2024. 9. 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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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손 회장의 처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6일) 아내 명의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인수 가격을 부풀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로 손 회장 처남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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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손 회장의 처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6일) 아내 명의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인수 가격을 부풀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로 손 회장 처남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 씨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어제(5일) 김 씨를 관악구 소재 사무실에서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대규모 대출이 이뤄지게 된 과정에서 손 전 회장을 비롯한 당시 경영진이 부당 대출을 직접 지시했거나 인지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입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454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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