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NH농협 "중소기업 특례대출 운영…총 3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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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NH농협과 손잡고 30억원 한도 지역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 지원에 나선다.
6일 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날 가세로 군수와 윤희철 NH농협 태안군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갖고 총 30억원 한도의 지역 중소기업 특례 대출상품 운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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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매출액 20% 범위 내서 지원 가능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NH농협과 손잡고 30억원 한도 지역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 지원에 나선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날 가세로 군수와 윤희철 NH농협 태안군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갖고 총 30억원 한도의 지역 중소기업 특례 대출상품 운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도모해 지방소멸 위기를 막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군과 NH농협은 ▲군이 추천한 기업 ▲신용보증기금 협약보증 심사 기준을 충족한 기업 ▲농협은행 내부 규정에 의한 대출 지원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융자 한도액은 전년도 연간매출액의 20%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최대 5억원까지다.
여기에 군은 대출이자의 2%를 3년간 지원해 기업 재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 경제진흥과 기업지원팀(041-670-2677)에 문의 후 관련 서류 등을 지참해 접수하면 된다.
가 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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