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못 구했을 때 꿀팁?"… 코레일 부정 승차 적발액 연평균 4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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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연평균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1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레일과 SR로부터 받은 '2019∼2024년(올해는 1∼7월 기준) 부정승차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의 연평균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19만926건으로 집계됐다.
SR의 연평균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11만4683건, 금액으로는 10억7892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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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하게 구매한 승객 권리 위한 대책 필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연평균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1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41억원어치에 이른다. SRT 운영사인 SR이 적발한 부정승차도 연평균 11만건이 넘는 상황이다. 정당하게 열차권을 구매한 승객들의 권리 및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SR의 연평균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11만4683건, 금액으로는 10억7892만원으로 집계됐다.
윤 의원은 “부정승차는 엄연한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사전신고가) 열차 이용을 위한 꿀팁으로 자리잡아서는 안 된다”며 “정당하게 열차권을 구매한 승객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바른 철도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코레일의 열차 내 검표담당 인원은 1∼2명 수준이다. SR은 열차(객차 8량)당 객실장 1명이 검표 업무를 맡고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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