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슈퍼라운드 1차전서 필리핀에 10-0 콜드승

김희준 기자 2024. 9. 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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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슈퍼 라운드 1차전에서 필리핀을 완파했다.

박계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 라운드 1차전에서 필리핀에 10-0으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예선 라운드 A조 2위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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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의 함수호, 심재훈. (사진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슈퍼 라운드 1차전에서 필리핀을 완파했다.

박계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 라운드 1차전에서 필리핀에 10-0으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회말부터 안타 3개와 볼넷, 상대 실책 등으로 4득점하며 초반 흐름을 가져간 한국은 활발한 공격을 자랑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5회말 3점을 추가하며 10-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심재훈(유신고)이 2안타 3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고, 7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함수호(대구상원고)는 3회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건우(충암고)가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했고, 김동현(서울고)~김태형(덕수고)~정우주(전주고)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특히 5회초 등판한 정우주는 공 12개로 삼진 3개를 연달아 잡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

예선 라운드 A조 2위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예선 라운드를 함께 통과한 대만에 패배한 전적을 안고 슈퍼 라운드에 올랐다.

한국은 7일 열리는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숙적' 일본과 대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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