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LCK 챌린저스 리그 최초 2연패

장동준 기자 2024. 9. 6.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롤스터가 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최초 2연속 우승'이란 역사를 썼다.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가 6일 KT 롤스터의 최종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KT 롤스터는 LCK CL 최초로 '2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3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 MVP ‘함박’ 함유진 “올해 스스로 스텝업 많이 해 만족”

KT 롤스터가 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최초 2연속 우승'이란 역사를 썼다.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가 6일 KT 롤스터의 최종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줬다. 1세트에서 KT 롤스터는 11분경 한타 싸움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분위기를 잡았다. '지니' 유백진이 코르키로 13킬을 기록하며, 킬관여율 100%를 달성했다.

2세트 역시 KT 롤스터가 득점을 올리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함박' 함유진의 활약으로 네 번째 용까지 획득했고, 분당 1킬을 기록하며 운영과 공격력에서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3세트에는 디플러스 기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타워를 먼저 밀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리신과 야스오 연계를 활용하여 골드 차이를 벌렸다. KT 롤스터가 바론을 차지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을 노렸으나, 디플러스 기아가 이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샤벨' 김단우은 리신으로 16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KT 롤스터가 승부를 마무리했다. 초반부터 라인을 바꾸며 디플러스 기아를 당황시켰으며, '함박' 함유진의 진이 마지막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2024 LCKCL 서머 결승 MVP 함박

결승 MVP에 선정된 '함박' 함유진 선수는 "우리 팀이 실력이 많이 올라와, 나만 플레이를 단단하게 하면 쉽게 우승할 것 같았다. 결승전에서 내 경기력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올해 스스로 스텝업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내년에 더 높은 자리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MVP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번 우승으로 KT 롤스터는 LCK CL 최초로 '2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3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시즌 최다 매치 연승(13연승), 최다 매치승(16승), 최초 연속 정규시즌 1위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2024년을 'KT 롤스터의 해'로 장식했다.

'ALL CL TEAM'에는 △'시우' 전시우(DK) △'함박' 함유진 △'지니' 유백진 △'하이프' 변정현 △'웨이' 한길(이상 KT)이 이름을 올렸다. 서머 정규 시즌 MVP에는 '지니' 유백진이 뽑혀 2시즌 연속 정규 시즌 MVP에 올랐다. 베스트 코치에는 '손스타' 손승익 코치(KT)가 선정됐다.

djjang88@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