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그레이 "삶은 멋진 것, 자신을 더 많이 믿길"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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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코난 그레이가 노래 '더 스토리'(The Story)를 통해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난 그레이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내한 콘서트 첫날 공연을 펼쳤다.
이날 코난 그레이는 노래 '더 스토리'(Tho Story)를 선보이기 앞서 팬들에게 "이 노래는 내가 여러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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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코난 그레이가 노래 '더 스토리'(The Story)를 통해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난 그레이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내한 콘서트 첫날 공연을 펼쳤다.
이날 코난 그레이는 노래 '더 스토리'(Tho Story)를 선보이기 앞서 팬들에게 "이 노래는 내가 여러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릴 때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았다, 어릴 때 항상 느낀 감정이었다"라며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앞으로 내가 할 일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나는 자라면서 친구를 만나기 시작하고 내 자신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라며 "맙소사(Oh my god) 나는 이제 죽음이 두렵다, 내가 할 일이 많았다"라고 했다.
코난 그레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 10년 전의 나에게 내가 오늘처럼 한국에서 솔로 무대로, 이렇게 멋진 여러분들을 만난다고 이야기해 주면 절대 못 믿었을 것이다"라며 "삶은 멋진 것이기에 자기 자신을 더 믿길 바란다, 나도 여러분들은 믿는다"라고 했다.
이후 그는 무대 위에 앉아 직접 기타를 연주하면서 '더 스토리'를 열창했다.
한편 코난 그레이는 유튜버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대표곡으로 '매니악'(Maniac), '메모리즈'(Memories), '헤더'(Heather) 등이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가졌다. 7일 오후에는 KBS아레나에서 이번 내한 콘서트 둘째 날 공연을 연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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