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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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가운데 영주지역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립 하자는 의견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6일 열린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김병창의원은 2018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확정되고 2023년에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받았지만, 발전소 건립에 대한 별다른 고민과 움직임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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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가운데 영주지역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립 하자는 의견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6일 열린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김병창의원은 2018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확정되고 2023년에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받았지만, 발전소 건립에 대한 별다른 고민과 움직임이 전혀 없다.”며 이를 지적했다.
김병창 의원은 “2004년도 1분기 기준으로 영주시에 지정된 산업단지 지정 면적(344만㎡)이 안동시(200.7만㎡)보다 커서 산업 부문에서의 전력수요가 훨씬 많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많은 유치업종이 전력다소비 업종으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에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에 착공한 안동을 부러워만 할 뿐 영주시에서는 발전소 건립에 대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의원은 “지난 8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에 민관은 물론 정치계과 경제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영주시의 성장동력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동력원 즉, 전기에너지의 원활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가에서도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여러 요인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로 단기간에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친환경에너지 전환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LNG가 주목받고 있기에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한 영주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민선 8기 후반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 “민·관이 힘과 뜻을 모아 어렵게 국가산업단지를 승인받은 만큼, 영주시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국가산업단지의 성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민·관은 물론 경상북도 그리고 국회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발전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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