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모두의 울림' 광주비엔날레 개막…86일 대장정

김동수 기자 2024. 9. 6.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6일 오후 광주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광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30개국 작가 72명 참여…역대 최대 규모
6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2024.9.6/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6일 오후 광주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날 광주비엔날레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 열린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광주 지역 대학교 총장과 구청장을 비롯해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개막식은 박양우 대표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홍보대사 위촉식, 전시개요 설명 , 참여작가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아이돌 그룹인 NCT WISH는 이날 환호 속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행사 도중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로 일부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니콜라 부리오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6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전시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박양우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라는 인류 공동체까지 아우르면서 다양함을 추구했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비엔날레를 넘어 새계 최고 수준의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비엔날레는 본 전시 외에도 31개로 꾸며지는 파빌리온을 통해 광주가 세계 미술의 중심이자 국제 미술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초석을 제공할 것"이라며 "비엔날레 개막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광주비엔날레 주제인 판소리는 내가 사는 집에서 우리 모두가 사는 우주까지 공간을 담는 전시"라며 "정답이 없는 것이 현대미술의 매력이기도 하듯이 모두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우리의 전시, 오늘의 전시를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이어갔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정부가 어려움에 놓여있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그들이 어렵고 힘들 때 대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광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30개국 작가 72명이 참여해 소리와 공간을 통한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개막과 함께 동시대 미술을 만나볼 수 있는 파빌리온(Pavilion) 프로젝트는 양림동 등 광주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빌리온은 역대 최대 규모인 31개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6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전시 참여 작가들이 손인사를 하고 있다.2024.9.6/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