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휴양림 예약 전쟁...'동보원 매입해 시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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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휴양림은 인기가 많아 예약이 쉽지 않은데요.
그런데 청주의 경우 운영중인 휴양림이 단 1곳에 불과해 휴가철이면 그야말로 예약은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도내에는 지자체별로 2곳 이상의 자연 휴양시설을 운영 중이지만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단 1곳에 불과합니다.
동보원 매입을 통해 인근 미동산 수목원과 옥화자연휴양림을 연계한 청주 남부권의 관광 인프라 확대도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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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휴양림은 인기가 많아 예약이 쉽지 않은데요.
그런데 청주의 경우 운영중인 휴양림이 단 1곳에 불과해 휴가철이면 그야말로 예약은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민간 휴양림을 추가로 매입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충북의 산림휴양시설 이용자는 2백95만여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내에는 지자체별로 2곳 이상의 자연 휴양시설을 운영 중이지만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단 1곳에 불과합니다.
휴가철에는 휴양림의 객실 대부분이 인터넷 예약 시작 1 ~ 2분 만에 매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자연휴양림을 추가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민간 자연휴양림인 동보원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원면에 있는 동보원은 33만㎡ 규모로 20개 동의 숙박시설과 갤러리, 산책길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신규 휴양림을 짓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일 것란 판단입니다.
동보원 매입비 50억 원이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휴양림 조성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시는 시설 보수 공사와 새로운 부대 시설 설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계한/ 청주시 산림관리과장
"저희가 이 휴양림을 매입해가지고 내년 봄까지 주변 정비나 단장을 새로 해서 내년 하반기에는 청주시민분들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동보원 매입을 통해 인근 미동산 수목원과 옥화자연휴양림을 연계한 청주 남부권의 관광 인프라 확대도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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