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번에도 침묵하나‥지연·황재균 재점화된 이혼설

황소영 기자 2024. 9.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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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과 황재균
티아라 지연, 야구선수 황재균 부부가 이혼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까. 아니면 이번에도 침묵할까.

지연과 황재균은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2022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재균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꿀 떨어지는 신혼의 묘미를 전하던 가운데,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사건으로 악플 테러를 받게 된 지연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라며 유튜브와 개인 SNS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지난 6월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이 막간 광고 송출 시간에 두 사람의 이혼을 언급하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중계진은 해당 발언에 대해 경솔했다고 사과했고, 지연의 전 소속사 측은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황재균 모습이 담긴 SNS, 독자 제공
당시 지연, 황재균은 직접 나서서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3개월 동안 침묵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고 지난 4일 두 사람의 이혼설은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다. 황재균이 다른 이성들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함께한 목격담이 제보된 것.

제보자는 시즌 중 새벽까지 술자리를 즐긴 황재균의 프로 의식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혼설까지 나온 마당에 황재균 선수의 이러한 행실은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해당 술집 SNS에 올라온 영상을 첨부해 폭로했다.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 있던 황재균의 모습은 일파만파 퍼졌고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 측은 경기도, 훈련도 없던 휴식날 오전까지 술을 마신 것이라면서도 술자리에 동석한 사람들에 대해 '선수의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연의 한 측근은 JTBC엔터뉴스에 "사진을 본인이 접하는 것 자체가 상처가 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다"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젠 해당 사진을 지연 본인은 물론 황재균도 접했을 상황. 이틀이 지났지만 침묵을 지키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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