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의 반전 매력…총만 들면 '그 기세 어디 안 가!'
정수아 기자 2024. 9. 6. 20:44
[10m 공기권총 결선/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일주일 전 뉴스룸에 출연한 김예지 선수, 총 쏘는 법을 직접 알려줬었죠? 오늘(6일)은 진짜 총을 잡았습니다.
시범을 보일 때나, 실전에 나설 때나 눈빛은 매섭고 자세는 날이 서 있죠.
그만큼 총성도 아주 예리했습니다.
예선전 성격의 본선예선 1위, 결선에선 파리올림픽 때처럼 오예진 선수와 단둘이 끝까지 겨뤘습니다.
결과는, 올림픽과 같이 1위는 오예진, 2위는 김예지였습니다.
방송 출연에선 유쾌하고 친근하게 바뀌었다가 총만 들면 어김없이 냉정한 킬러처럼 돌아오는 게 신기하죠.
일상과 대회를 오가면서도 평정심을 지키는 김예지 선수.
그 뒤엔 보이지 않는 노력의 시간들이 있는 거겠죠.
[김예지/임실군청 (지난 8월 27일 / JTBC '뉴스룸') : 남들보다 1시간 먼저 들어가서 쏘고 남들보다 30분 늦게 나오고 그거를 주말 없이 명절 없이 꾸준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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