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진 대견스럽다, 난 도전조차 못 했을 텐데…” 배구 대통령과 국보급 세터의 응원 메시지, 19세 유망주의 위대한 도전 [MK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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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리그 베로 발리 몬차 이우진(19)의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 남자배구 유망주 이우진은 6일 수원 라마다호텔 프라자홀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이우진은 "한국에 와서 기쁘다. 몬차 선수들이 한국을 좋아해서 자랑스럽다. 한국에서 공식 데뷔전을 가지게 되어 긴장된다"라며 "이탈리아에 오고 나서 선수들의 강한 서브를 받으면서 리시브 부분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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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리그 베로 발리 몬차 이우진(19)의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 남자배구 유망주 이우진은 6일 수원 라마다호텔 프라자홀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이우진은 마씨모 에켈리 감독과 함께 주장 토마스 베레타, 부주장 페르난두 크렐링 등과 함께 자리했다.
경북체고 출신인 이우진은 196cm에 91kg으로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다. 주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은 지난해 11월 몬차와 인터십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는 정식 선수 계약까지 맺었다. 정식 계약이 아닌 인턴십 계약을 먼저 체결한 이유는 이탈리아리그가 만 19세 미만 외국인 선수의 공식 경기 출전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클라우디오 보나티 몬차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이우진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재능 중 하나라고 믿는다. 이탈리아 진출을 택한 결정은 모험을 즐기는 그의 성격을 드러낸다. 신중하게 이우진을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한국 고교 배구 선수가 졸업 후 유럽 무대로 직행하는 건 이우진이 처음이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은 경기대 졸업 후 독일리그로 갔다. 김연경(흥국생명)은 V-리그서 뛰다가 일본 임대를 거쳐 유럽으로 나갔다. 즉 성인이 되기도 전에 국외로 진출하는 건 이우진이 처음이기에, 이우진의 도전에 많은 눈길이 간다.
한선수는 “지금도 잘하고 있다.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노력한다면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갈 거라 생각한다”라고 응원했다.
신영석도 “옛날 생각이 난다. 나였다면 무모하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고, 도전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도전하는 이우진을 보니 대견스럽다. 지금처럼 겸손하게, 잘해서 금의환향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이우진은 “한국에 와서 기쁘다. 몬차 선수들이 한국을 좋아해서 자랑스럽다. 한국에서 공식 데뷔전을 가지게 되어 긴장된다”라며 “이탈리아에 오고 나서 선수들의 강한 서브를 받으면서 리시브 부분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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