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재도전’ 황영찬, “스킬 트레이닝으로 기량 향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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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과 드리블 후 점퍼 등 개인기를 끌어올리는데 맞춰 훈련했다."
경희대 재학 시절 수비 능력을 인정 받았던 황영찬은 "(스킬 트레이닝을 배울 때) 드리블과 드리블 후 점퍼 등 개인기를 끌어올리는데 맞춰 훈련했다"며 "개인 기량은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자신감이 더 붙는다면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거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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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찬(178cm, G)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프로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강해 재도전하기로 했다.
지난 겨울 고향인 여수로 내려가 심상문 여수화양고 코치의 도움을 받아 여수 화양고에서 훈련했다. 여수 화양고가 제주도 전지훈련을 갔을 때도 황영찬 역시 동행했다. 대학과 연습경기에서 황영찬이 출전해 경기 감각도 익혔다.
현재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 접수 중이다.
다음 주 중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할 예정인 황영찬은 “여수에서 훈련을 했는데 개인 기량 향상에 좀 더 집중하고 싶어서 7월 말 즈음 (수도권으로) 올라와서 스킬 트레이닝 센터를 다니며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훈련 시간이 겹치지 않을 때 학교(경희대)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7월 말까지 머문 여수에서 어떤 훈련을 했는지 묻자 황영찬은 “체력과 슈팅 훈련을 많이 하며 슛 감각을 끌어올리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뛰는 훈련을 병행하며 몸이 처지지 않도록 했다”며 “공격적인 부분도 심상문 코치님 도움을 받아서 연습했다”고 답했다.
황영찬은 서류 심사를 통과한 뒤 실기 테스트를 거쳐야만 최종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얻는다. 실기 테스트는 10월 16일 예정되어 있다.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는 11월 15일 열린다. 실기 테스트까지 약 한 달, 드래프트까지 약 두 달 남았다.
황영찬은 “선수 출신도 많이 나오고, 턴오버나 캐나다에서도 온 선수(안 이사야)도 있다”며 “준비하던 대로 제가 하던 훈련을 하면서 실기 테스트에서도, 트라이아웃에서도 공격적인 부분을 보여주려고 한다. 제 장점이었던 수비도 계속 보여주며 제 장점을 부각시키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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