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4' 성황리에 마무리… 고등부 유아현, 중등부 이시은 우승 차지

강소영 기자 2024. 9. 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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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4'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파72·6352야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등부와 중등부 통합 1~3위인 고등부 유아현(14언더파 202타), 중등부 이시은(11언더파 205타), 유지은(11언더파 205타)에게는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추천 자격'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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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STN뉴스] 강소영 기자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4'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파72·6352야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삼천리가 공동 주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등부에서는 유아현(17)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68-63-71)를 기록하며 4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아현은 이미 이 대회에서 초등부 2위(2018시즌), 중등부 2위(2022시즌), 고등부 6위(2023시즌)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유아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는데 고등부에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에서만 9타를 줄인 유아현은 2위 이유정(17)을 7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에 들어섰다. 유아현은 "어제 많은 타수를 줄였지만 골프는 순간 방심하면 타수를 잃기 때문에 들뜨지 말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자고 다짐했다. 차근차근 신중하게 마무리해 만족스럽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중등부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이시은(15)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은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유지은(14)과 동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고 무려 4차 연장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시은은 "정말 힘든 경기였지만 끝까지 집중할 수 있어 우승할 수 있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고등부와 중등부 통합 1~3위인 고등부 유아현(14언더파 202타), 중등부 이시은(11언더파 205타), 유지은(11언더파 205타)에게는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추천 자격'이 부여됐다. 대회 주최 측은 각 부문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지급했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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