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잡고 최초 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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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챌린저스 리그 최초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어에서 진행된 2024 LCK CL 서머 결승전 KT 롤스터 대 디플러스 기아 경기 1세트 미드에서 KT가 선취점을 얻었고, 첫 유충 이후 벌어진 7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유충 앞 교전에서 KT가 승리하며 경기 분위기를 따라잡았고, DK는 탑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상대의 기세를 한 차례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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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챌린저스 리그 최초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어에서 진행된 2024 LCK CL 서머 결승전 KT 롤스터 대 디플러스 기아 경기 1세트 미드에서 KT가 선취점을 얻었고, 첫 유충 이후 벌어진 7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11분 에이스를 거둔 KT는 이미 8킬을 거둔 지니의 코르키를 앞세워 화력을 뿜어냈고, 20분 8천 골드 격차까지 만들었다. DK 역시 20분 이후 상대 코르키를 연달아 잡아내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KT는 바론 이후 위기에도 불리하고 27분 1세트에서 승리했다.
KT는 2세트에도 선취점을 얻으며 이전 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 11분 에이스를 기록한 KT는 연달아 교전에서 승리하며 상대와 격차를 벌렸고, 바론으로 상대를 유인해 에이스를 재차 거둔 후 버프까지 챙겨갔다. 이후 드래곤 영혼을 가져간 KT를 상대로 DK가 교전 승리를 하긴 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쫒아가지 못하며 두 번째 바론까지 가져간 KT가 2세트까지 가져갔다.
위기에 몰린 DK는 3세트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원딜 직스가 잡히며 더이상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후 유충 앞 교전에서 KT가 승리하며 경기 분위기를 따라잡았고, DK는 탑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상대의 기세를 한 차례 끊었다. 이어 교전마다 승리한 DK를 상대로 KT는 바론을 사냥해 버프를 얻었지만 이휴 교전에서 패하며 DK가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반격에 성공했다.
4세트 초반 DK는 아쉽게 킬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고, 유리하게 끌어가야 할 크산테 대 베인의 구도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며 애매한 상황에 놓였다. 17분 유리하게 시작한 교전마저 패한 DK에 비해 KT는 불리했던 밴픽 구도를 극복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바꿔갔다. 이어 바론 사냥과 교전까지 승리한 KT는 24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스코어 3대 1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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