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처남 구속영장 청구

김민우 기자 2024. 9. 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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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6일 오후 횡령,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2일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 등에 600억원대 대출을 해줬고, 그중 350억원 가량이 부정한 대출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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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6일 오후 횡령,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전날 김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우리은행 대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 및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 했다. 당시 김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또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2일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 등에 600억원대 대출을 해줬고, 그중 350억원 가량이 부정한 대출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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