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도소 부족해 에스토니아로 죄수 이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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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교도소 부족을 겪는 영국이 죄수를 에스토니아로 이송해 수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간 텔레그래프와 스카이 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소식통들은 교도소가 '붕괴 직전' 수준으로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와 반대로 에스토니아는 낮은 범죄율로 교도소 절반이 비어 있다.
리사 파코스타 에스토니아 법무장관은 텔레그래프에 "유럽 국가 간에는 교도소 공간 임대차가 이뤄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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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교도소 부족을 겪는 영국이 죄수를 에스토니아로 이송해 수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간 텔레그래프와 스카이 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소식통들은 교도소가 ‘붕괴 직전’ 수준으로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앤절라 이글 내무부 국경안보망명 담당 부장관은 "교정체계의 절대적 위기를 (전 정부에) 물려받았으며 (법무부) 동료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것이든 검토할 것"이라고 스카이뉴스에 말했다.
지난달 기준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남성 교도소의 수용 가능 인원은 83명만 남았다. 수감자 수는 현재 8만9000명에서 2026년 3월 9만3100∼10만63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와 반대로 에스토니아는 낮은 범죄율로 교도소 절반이 비어 있다.
리사 파코스타 에스토니아 법무장관은 텔레그래프에 "유럽 국가 간에는 교도소 공간 임대차가 이뤄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노르웨이와 벨기에가 네덜란드 교도소를 빌려 쓴 바 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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