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시 모집 시작…전북대·원광대 의대 정원 89명 늘어
[KBS 전주] [앵커]
다음 주 월요일부터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일제히 시작됩니다.
대부분 대학이 상당수 신입생을 수시를 통해 선발하는데요.
전북대와 원광대 의대 정원은 각각 29명과 60명 늘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수시 모집에서 경쟁률 7대1을 기록한 전북대학교.
내년도 수시에선 모집 인원의 70 퍼센트 정도인 3천백여 명을 선발합니다.
글로컬대학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기존 모집 단위를 광역화했고, 무전공 비율을 높였습니다.
의대 정원은 29명 늘어난 171명, 이 가운데 지역인재전형이 111명인데, 66 퍼센트 정도를 수시로 뽑습니다.
[주호종/전북대 입학처장 : "(경쟁률이) 높은 학과들 보면 취업이 잘 되는 학과들이죠. 에너지와 관련된, 방산과 관련된 이런 모집 단위들이 높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최근 글로컬대학 사업에 지정된 원광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93 퍼센트, 2천8백여 명을 수시로 뽑습니다.
의대 정원은 정원외를 포함해 60명이 늘어난 157명, 이 가운데 지역인재전형이 102명이고 수시로 86 퍼센트를 선발합니다.
지난 수시 원서 접수 결과 보건 계열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주대.
2025학년도부턴 특정 계열을 제외하고 전공 선택이 100 퍼센트 보장되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습니다.
이밖에 우석대와 전주교대 등 전북을 비롯해 전국의 대학들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일제히 수시 모집에 들어갑니다.
[신영준/전북교육청 증등교육과 장학사 : "공통원서 접수를 잘하셔야 지원자의 성명과 학교, 주소들이 정확하게 기록이 되고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의 전형을 정확히 살펴보셔야..."]
전북교육청은 수시 응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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