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 희망하는 우즈벡 젊은이들

KBS 2024. 9. 6. 19: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젊은이들이 일본 취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타슈켄트 국립 공대'입니다.

지난 4월 이곳에 '일본 커리어 교육 센터'가 설치됐는데요.

대학생 40여 명이 일본 취업을 위해 일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간병 인력을 육성하는 전문학교에서도 일본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우즈베키스탄 내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전체 인구의 30%가 2~30대인 우즈베키스탄은 해마다 100만 명씩 인구가 늘고 있지만 일자리는 부족해 많은 젊은이들이 러시아로 돈을 벌러 나갔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일본 기업에 취업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늘어난 겁니다.

일본의 한 종합 물류회사 역시 우수 인력을 찾아 우즈베키스탄을 찾았습니다.

[나카모토 모토노부/종합물류회사 부장 : "젊은 인구 중심이라 인재도 많아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업할 기회도 생기면 좋죠."]

도쿄의 한 주택건설 회사는 인력 육성 차원에서 우즈벡 청년들의 일본 파견에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선 이제 일본 파견을 목적으로 IT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사립 대학도 생겼을 정돕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