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찢을 때도 조심해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 갤러거, 입단 한 달 만에 아이돌 등극

박윤서 2024. 9. 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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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떠난 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AS'는 6일(한국시간) "갤러거는 아틀레티코에 도착한 지 단 한 달 만에 팬들의 아이돌이 되었다. 이 선수는 영입된 직후부터 경기장 안팎에서 친밀감과 사소한 존중의 디테일을 보였고, 팬들을 열광케 했다"고 전했다.

다만 첼시 팬들이 갤러거를 그리워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그가 경기장에서 보여준 남다른 열정과 경기장 밖에서 보인 구단을 향한 애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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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첼시를 떠난 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AS'는 6일(한국시간) "갤러거는 아틀레티코에 도착한 지 단 한 달 만에 팬들의 아이돌이 되었다. 이 선수는 영입된 직후부터 경기장 안팎에서 친밀감과 사소한 존중의 디테일을 보였고, 팬들을 열광케 했다"고 전했다.


갤러거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2024/25 시즌 리그 우승을 꿈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몇 번의 이적시장에서 갤러거를 향한 러브콜을 계속했고 그는 결국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으로 향했다.

올여름 갤러거가 첼시를 떠날 것이란 소문은 계속됐지만, 막상 그가 떠나자 아쉬움을 호소하는 팬들의 숫자는 상당하다. 그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사실상 주장 임무를 수행하며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부상이 많은 첼시 선수단 가운데 최다 출전 기록이었다. 다만 첼시 팬들이 갤러거를 그리워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그가 경기장에서 보여준 남다른 열정과 경기장 밖에서 보인 구단을 향한 애정에 있다.


이러한 면모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빛을 보고 있다. 갤러거는 최근 그의 아기 조카 로히 블랑코에게 구단 유니폼을 입혀 화제를 모았다.


매체는 그가 경기장을 찾아 주는 팬들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는 것은 물론 항상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재미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매체는 "그는 양말을 찢을 때도 조심한다. 갤러거는 (훈련을 위해) 양말을 신을 때 구단의 로고와 이름이 적힌 공간을 제외하고 다른 곳만을 찢었다. 이는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기 충분한 행동이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갤러거 SNS, 마르카

-갤러거는 첼시를 떠나 AT 마드리드로 이적
-그는 입단 한 달 만에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함
-갤러거는 사소한 디테일로 구단을 향한 애정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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