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부터 '정숙한 세일즈'까지… 김정진, 종횡무진 활약
박로사 기자 2024. 9. 6. 19:28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정진이 ‘정숙한 세일즈’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김정진은 극 중 엄 회장의 아들 엄대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엄대근은 동네 사람들이 꼼짝 못 하는 큰 손 복덕방 집 아들이지만 마을 약국에서 알바로 전전하는 철부지다. 동네 한량의 모습을 특유의 현실적이고 세밀한 연기로 완성할 김정진에게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2년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로 스크린 데뷔한 김정진은 드라마 ‘미끼’를 시작으로 ‘모범택시2’, ‘악귀’에 출연, 안방극장에서 두드러지는 존재감을 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소년시대’에서 부여농고 패거리의 리더 양철홍 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보이며 대체 불가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이렇듯 김정진은 출연 작품마다 본인의 존재감을 굳히며 순조로운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정숙한 세일즈’로 하반기 안방극장에 어김없이 얼굴도장을 찍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김정진. 배우로서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갈 예정인 만큼 김정진의 향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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