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퓨, 감독이 가발 쓰라는데 직접 '삭발'..."가짜 연기 싫어"

박혜리 2024. 9. 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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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플로렌스 퓨(28)가 촬영을 위해 파격적인 삭발을 선보였다.

6일(현지 시간) 'People'에서는 플로렌스 퓨가 삭발을 하게 된 사연을 보도했다.

퓨는 존 감독에게 "누구도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짜로 삭발을 보여줄 수는 없다. 만약 삭발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런 스토리를 제작해선 안 된다"라며 단호하게 의사를 표현했다.

그러나 퓨가 삭발로 변신한 후, 그녀를 향한 많은 루머가 인터넷에 양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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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리 기자] 영국 배우 플로렌스 퓨(28)가 촬영을 위해 파격적인 삭발을 선보였다.

6일(현지 시간) 'People'에서는 플로렌스 퓨가 삭발을 하게 된 사연을 보도했다.

그녀는 새 영화 '위 리브 인 타임'(We Live In Time)에서 암 진단을 받은 셰프 '알무트' 역에 몰입하기 위해 삭발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녀는 캐릭터를 누구보다도 진정성 있게 보여주기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존 크로울리 감독은 퓨에게 가발과 헤어피스는 선택사항이라고 전했지만, 퓨는 실제 변신을 통해 캐릭터에게 완전히 몰입하는 태도를 보였다. 퓨는 존 감독에게 "누구도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짜로 삭발을 보여줄 수는 없다. 만약 삭발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런 스토리를 제작해선 안 된다"라며 단호하게 의사를 표현했다. 지난해 7월, '라디오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도 "삭발을 통해 작품에 대한 허영심을 없애고 싶다"라고 전했다.

퓨는 지난 23년 '멧 갈라'에서 과감한 삭발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우뚝 솟은 투구로 장식한 그녀의 머리는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퓨가 삭발로 변신한 후, 그녀를 향한 많은 루머가 인터넷에 양산됐다. 퓨는 "제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한번도 정체성에 관한 발언을 던진 적이 없다.

그녀의 삭발 투혼이 과연 영화 흥행에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영화 '위 리브 인 타임'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플로렌스 퓨는 '미드소마', '블랙 위도우', '작은 아씨들', '오펜하이머'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초 '듄:파트2'에서도 얼굴을 비췄고, 탁월한 연기로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A24', 영화 '미드소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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