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싸이커스(xikers), 미스터리한 무도회 묘사한 ‘위치(WITCH)’
아이돌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알렸다.
6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오후 1시에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을 발매한 싸이커스가 출연해 타이틀곡 ‘위치(WITCH)’의 첫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 인터뷰를 가진 싸이커스는 “타이틀곡 ‘위치’는 한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성이 있다. 오늘 무대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한 것은 물론, 포인트 안무를 짧게 선보이며 곧 있을 본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 열렬한 함성 속에 스테이지에 오른 싸이커스는 시작부터 다이내믹한 구성의 안무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퍼포먼스를 거침없이 소화해 내며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들은 곡이 진행되는 3분 동안 디테일한 제스처와 표정연기로 마치 한 편의 작품을 보는 듯한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위치’는 무엇인지 모를 존재와 손잡고 춤을 추는 미스터리한 무도회를 묘사한 곡으로, 8분의 6박자 리듬의 트랩(TRAP) 장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싸이커스’만의 음악적 색깔을 제대로 녹여내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한 싸이커스는 “이번에도 싸이커스의 아이덴티티를 가득 담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던 만큼 애정이 큰 앨범이다. 로디(공식 팬덤명)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활동을 향한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싸이커스는 7일 MBC 오후 3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여 컴백 열기를 이어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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