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위 참석한 김건희 여사 측 "의혹 성실히 소명…공정한 판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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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 측이 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에 참석해 입장 표명을 마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수심위가 열린지 3시간30분 만인 오후 5시35분쯤 건물을 나와 "성실하게 준비한 대로 소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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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 측이 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에 참석해 입장 표명을 마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수심위가 열린지 3시간30분 만인 오후 5시35분쯤 건물을 나와 "성실하게 준비한 대로 소명했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수사팀의 발표 이후 김 여사에 대한 무혐의 입장을 소명했다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수심위원들도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 청탁금지법 위반과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에 대한 질의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목사의 부당한 요구를 다 거절했다'고 하자, '부당한 요구가 무엇이었냐'는 질의가 나왔다"며 "통일TV 송출재개나 보안에 어긋나지 않는 정보를 달라(고 했다). 행정관이 우리는 접근 권한도 없고 송출 재개 권한도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한 부분을 말했다"고 밝혔다.
수심위는 검찰 수사 절차와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의 기소 여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은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150~300명으로 구성되고, 이중 무작위 추첨으로 15명을 선정해 안건을 심의한다.
위원들간 의견이 엇갈릴 경우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결론을 낸다. 수심위 결과는 권고적 효력만 있어 검찰이 반드시 해당 결정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위원회 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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