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갑자기 들이닥친 남편, 알몸 내연남 숨은 곳은?

2024. 9. 6.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유부녀와 애정 행각을 벌이던 남성이 남편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알몸으로 아파트 외벽에 숨었다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들통 난 사연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남편이 외출한 사이 내연남을 집으로 불러 함께 시간을 보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엎드려 있는 난간을 보고 집을 추적한 다음 여성의 집 문을 두드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광둥성 아파트 난간에 엎드려 있던 팬티 바람 남성
산책 중이던 이웃 주민이 신고…사다리차로 구조돼
[docnhanh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에서 유부녀와 애정 행각을 벌이던 남성이 남편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알몸으로 아파트 외벽에 숨었다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들통 난 사연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남편이 외출한 사이 내연남을 집으로 불러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때 외출했던 남편이 갑자기 집에 들이닥쳤고 여성은 서둘러 내연남을 숨겼다. 집 안에 마땅히 숨을 곳이 없자 내연남은 속옷 차림으로 아파트 외벽 난간에 붙어있어야 했다.

집 밖의 상황을 몰랐던 남편은 전혀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불륜 행각은 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이웃 주민의 신고로 발각됐다.

아파트 주민 A씨는 "산책을 하던 중 속옷만 입고 난간에 웅크려 있는 남성을 봤다"며 "밖에 나왔다가 실수로 갇혀 집에 못 들어가고 있는 걸로 보여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엎드려 있는 난간을 보고 집을 추적한 다음 여성의 집 문을 두드렸다. 경찰은 이후 높은 곳에 닿을 수 있는 사다리차를 동원해 남성을 구조했다.

현지 온라인에 퍼진 구조 영상을 보면 팬티 바람의 한 남성이 아파트 외벽 에어컨 실외기 옆에 납작 엎드려 있다. 외벽 난간이 좁아 위태로워 보인다.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뒤 A씨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상황인 줄은 정말 생각도 못 했다"라면서 "영화보다 영화 같은 사건"이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여성의 남편은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져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s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