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후특사 “중국과 온실가스 감축 정상회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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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미국 기후특사가 메탄 등 비(非)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미중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 직속 존 포데스타 미 기후특사는 현지시간 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 류전민 중국 기후특사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포데스타 특사와 류 특사는 지난 5월 중국 기후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처음 만나 회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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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미국 기후특사가 메탄 등 비(非)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미중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 직속 존 포데스타 미 기후특사는 현지시간 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 류전민 중국 기후특사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포데스타 특사는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기후, 금융 같은 문제에서 일부 이견이 있지만 이를 좁히는 데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야심 찬 2035년 새로운 기후 목표 설정에 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생태환경부는 미중 양국 합의에 따라 포데스타 특사가 4∼6일 중국을 방문해 류 특사와 ‘2020년대 기후 행동 강화 워킹그룹’ 제2차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중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랜드 회담 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서니랜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포데스타 특사와 류 특사는 지난 5월 중국 기후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처음 만나 회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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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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