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면전에…北, 사흘 연속 '쓰레기 풍선' 살포 도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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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일에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후 6시 38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가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4일부터 수시로 쓰레기 풍선을 부양 중인데, 이날 풍선 살포는 외국 정상의 방한에 맞춰 살포했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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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일에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나섰다. 사흘 연속으로 풍선을 살포하는 도발을 단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후 6시 38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가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4일부터 수시로 쓰레기 풍선을 부양 중인데, 이날 풍선 살포는 외국 정상의 방한에 맞춰 살포했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쓰레기 풍선은 부양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15번째다.
대남 풍선의 내용물은 △1·2차 변·퇴비·담배꽁초 △3·4차 종이·비닐·천 조각 △5~11차 종이조각 △12~14차 종이류·플라스틱병 위주로 구성됐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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