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북한, 대남 오물풍선 재차 살포…사흘간 네번째

정희완 기자 2024. 9. 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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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이동 가능성
“낙하물에 주의해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4일부터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 파주시와 서울 동작구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 파주시에서 발견된 쓰레기 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이 6일 남쪽으로 오물풍선을 날리고 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띄운 건 최근 사흘 사이에만 네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쓰레기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이 올해 들어 남쪽으로 오물풍선을 날린 건 이번이 15번째다. 특히 최근 사흘 동안 4차례나 살포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260여개를 띄웠다. 또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420여개를 날린 뒤, 5일 오전에 재차 60여개를 부양했다.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류와 플라시틱병 등 쓰레기로 위해 물질은 담기지 않았다고 합참은 밝혔다.


☞ 북한, 오물풍선 260여개 살포…“위해 물질은 없어”
     https://www.khan.co.kr/politics/defense-diplomacy/article/202409061030001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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