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복귀 무대는 전국체전…논란 딛고 '다시 투혼'
[앵커]
올림픽 직후 배드민턴 협회를 향해 직격을 날린 뒤 침묵하던 안세영 선수가 전국체전에서 복귀전을 가질 전망입니다.
논란을 딛고 국제무대에도 다시 설 예정인데요,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을 딛고 올림픽 무대 정상에 섰던 안세영이 치료와 재활 끝에 복귀합니다.
복귀전은 다음 달 7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 배드민턴 대회가 될 전망.
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전국체전 선수 등록을 마쳤고,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 대회로 코트 복귀를 알릴 예정입니다.
안세영의 소속팀에서도 전국체전에 출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무릎과 발목 부상이 심각했던 안세영은 올림픽 직후 열린 국제대회에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재팬오픈과 우리나라에서 열린 코리아오픈도 불참했고, 오는 17일 열리는 차이나오픈까지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부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기까지 재활에 전념한 건데, 이제 실전에서 컨디션을 확인할 차례입니다.
국제무대 도전도 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온다면, 그다음 행보는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덴마크 오픈이 될 예정입니다.
협회를 직격한 작심 발언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을 안세영.
두 차례 SNS를 통한 입장 발표 외엔 침묵하며 몸과 마음을 돌봤는데, 이제 논란을 딛고 다시 일어섭니다.
국내 대회를 시작으로 국제무대로 돌아갈 안세영이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위상을 다시 떨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안세영 #배드민턴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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