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브랜드' 대우전자, IFA 등장…"지금은 튀르키예 기업"

한지은 2024. 9. 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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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추억의 기업인 대우전자가 6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등장했다.

부채꼴 로고를 내건 대우전자 전시 공간은 튀르키예 가전업체 전시 부스 옆에 차려졌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로고는 그대로지만, 대우전자는 튀르키예 기업으로 소개됐다.

'튀르키예 기업' 대우전자는 2022년부터 IFA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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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4 대우전자 부스 [촬영 한지은]

(베를린=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한국인에게 추억의 기업인 대우전자가 6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등장했다.

부채꼴 로고를 내건 대우전자 전시 공간은 튀르키예 가전업체 전시 부스 옆에 차려졌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로고는 그대로지만, 대우전자는 튀르키예 기업으로 소개됐다.

2001년 베스텔이 대우전자 상표권을 확보해 새로 가전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대우전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로 대우그룹이 2000년 해체되면서 국내외 상표권이 매각됐다.

'튀르키예 기업' 대우전자는 2022년부터 IFA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부스에는 TV, 냉장고, 오븐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전시됐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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