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부서간 업무 핑퐁, 교육부 공문 떠돌아"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4. 9.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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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안에서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로 일선 학교에 시달돼야 할 공문이 석달 간 방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전교조 충북지부는 도교육청 내에서 아동청소년 성보호 관련 업무를 다루는 부서와 채용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서로 상대방 업무라고 떠넘기며 3개월째 공문을 묵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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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 안에서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로 일선 학교에 시달돼야 할 공문이 석달 간 방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지난 6월 경찰청의 범죄경력회보발급 시스템 개선에 따라 학교 취업예정자가 스스로 범죄경력을 직접 신청하도록 체제가 변경된 내용을 안내하는 공문을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냈다.

그러나 전교조 충북지부는 도교육청 내에서 아동청소년 성보호 관련 업무를 다루는 부서와 채용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서로 상대방 업무라고 떠넘기며 3개월째 공문을 묵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전교조 충북지부는 인력채용과정의 여러 절차 중 겨우 하나가 줄어들뿐이지만 현장 교사들은 기대에 부풀었는데, 아직 학교로 공문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형식적인 교원업무경감TF 운영 등으로 생색내기만하지 말고 부서별 칸막이부터 해소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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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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