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폐지 수집 노인 수입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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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6일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수입을 보전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준 단가(1㎏당 80원)보다 폐지 가격이 내려갈 때 차액을 지원하며 폐지 수집 노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광산구에 거주하며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 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광산구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관내 폐지 수집 노인 100여명과 전수조사에서 빠진 노인에게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권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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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6일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수입을 보전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준 단가(1㎏당 80원)보다 폐지 가격이 내려갈 때 차액을 지원하며 폐지 수집 노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자체 예산 3천만원을 투입해 1인당 하루 최대 150㎏까지 차액을 보전하기로 했다.
가령 80원을 기준으로 하루 150㎏씩 25일 동안 폐지를 모았을 때 나오는 수입은 30만원이지만, 단가가 60원으로 떨어지면 22만5천원으로 줄어든다. 이때 7만5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산구에 거주하며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 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폐지 판매영수증을 월 1회 거주지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서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관내 폐지 수집 노인 100여명과 전수조사에서 빠진 노인에게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권유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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