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전술적 부재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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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출발을 했다.
특히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의 결과에 대해 "참패 수준"이라고 혹평하며, 전술적 부재가 패인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박문성 한국프로축구연맹 해설위원은 "유럽파를 모두 소집했음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상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믿기 어려운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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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의 결과에 대해 "참패 수준"이라고 혹평하며, 전술적 부재가 패인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96위인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했으나, 경기 내용은 기대 이하였고 득점에 실패하면서 당혹스러운 결말을 맞았다.
전문가들은 한국팀의 공격력이 저조한 이유로 좌우 전환의 속도가 느린 점을 지적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빌드업의 템포와 좌우 전환의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강인과 손흥민을 활용한 공격 패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장지현 위원도 "손흥민이 두 명 이상의 수비를 끌어당기고, 이를 활용해 반대편에서 찬스를 만들어내는 패턴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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