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로 MZ세대 취향 저격”

한국포도협회, 서울 성수동서 포도 팝업스토어

“국산 포도 품종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어요.”

6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선 국산 포도의 달콤한 향기가 퍼졌다. (사)한국포도협회가 6~7일 이틀 동안 이곳에서 펼친 ‘2024 국산포도 소비홍보 팝업스토어’ 때문이다.

MZ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마법상점’을 콘셉트로 열린 이번 팝업 스토에선 국산 포도의 효능과 다양한 품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 뿐 아니라 여러 이벤트들을 통해 국산 포도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포도의 효능과 품종별 특징을 마법처럼 신비롭게 소개하는 전시 공간은 시식과 결합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각양각색의 국산 포도를 맛본 방문객들은 “널리 알려진 ‘샤인머스캣’ 뿐 아니라 새롭게 개발된 ‘글로리스타’ ‘레드클라렛’ ‘골드스위트’ 등 신품종 포도를 맛볼 수 있어 이색적이었다”고호평했다.

또 이번 행사에선 관람 순서에 따라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면 이벤트 복권을 받는 국산포도 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네컷 사진 촬영에서는 특별 제작된 프레임을 활용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박경환 (사)한국포도협회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국산 포도의 맛과 효능을 경험하고, 국산 포도에 대한 친근함을 형성해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포도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소비확대를 견인한단 방침이다. 한국포도협회 측은 “젊은 세대가 우리 포도를 계속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